그리스 경찰은 테러조직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아테네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라크 이민자 1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미국 대사관 주변의 차량 통행과 시민들의 접근을 전면 차단한 채 인근 건물들을 수색하고 있으나 폭발물 등 의심스런 물건은 아직 발견되지
그리스 치안 당국은 전날 밤 이라크 국적의 한 외국인으로부터 대사관에 대한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지금까지 조사 결과로 볼 때 이 정보는 부정확한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의 가능성을 위해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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