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회복한 가운데 17일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른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화 강세 기조가 회복된 가운데 저점 대기 결제수요와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유입된다면 원·달러 환율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외국인 순매도 규모 감소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로 1060원대 주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출발했으나 미국 9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0% 증가해 지난 2012년 11월 이후 높은 수치를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55.0~1065.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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