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내세운 세계 각국의 부동산 투자상품들을 민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중동의 금융 허브 두바이에 오피스빌딩과 아파트를 함께 짓는 국내 한 건설회사는 국내와 두바이 현지에 각각 견본주택을 만들어 놓고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훈 / 반도건설 부장
- "두바이 현지가 임대 수익이 15% 이상이 됩니다. 향후 3년 후 확신할 순 없지만, 연 10%대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이나 베트남에 투자하는 고급 리조트 상품도 소개됐습니다.
리조트를 연간 30일에서 60일간 별장처럼 쓰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회사에서 관리해 임대수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원 / 스카이리조트 대표이사
- "1년에 30일에 사용을 하고 나머지 기간은 회사에서 위탁 운영을 해드립니다. 수익률은 평형별로 차이는 있지만, 8~12%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정태 / 임패리얼팔래스 상무
- "지금 필리핀은 화폐 가치가 계속 올라가서 우리나라 IMF 막 벗어나는 상황과 비슷해 페소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로..."
중국의 국제도시 심양에 5,400여 세대 대규모 아파트를 조성하고 있는 한 회사는 중국 유학을 준비하는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 이해영 / SR건설 부사장
-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어떻게 재산을 증식하고, 또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해외 유학을 보냄과 동시에 좋은 공간에서 아이들을 교육할 것인가 하는 관심에서 많은 분들이 다녀갔습니다."
민성욱 / 기자
- "2007 해외 부동산 펀드 박람회에서는 그동안 투자자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싱가포르나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들의 투자 상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외부동산 투자와 전망, 유학과 은퇴이민에 이르기 까지 매일 다른 주제로 전문가가 강연하는 투자 세미나가 열립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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