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앞을 가득 메운 모습. 개관 첫날에만 1만여명, 오픈 주말에는 1만5천여명, 오픈 휴일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물산] |
개관 첫 날부터 시작된 인파는 주말까지 이어졌으며, 견본주택을 둘러싼 대기 인파는 몇 시간을 기다려 내부러 들어가야 하는 고충을 감내해야 했다. 이에 삼성물산 직원들은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안전지침과 대피동선이 적힌 홍보물을 나눠주며 이들과 함께 했다.
내부도 열기가 뜨거웠다. 아파트 단지 모형 앞은 동·호수를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상당석도 대기표를 받고 자기 차례가 오길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내부 고객들은 대체적으로 '래미안 장전'의 판상형 구조와 쾌적한 평면, 첨단 시스템에 호평했다. 연산동에서 왔다는 정모씨(42세)는 “래미안 장전의 첨단 시스템에 놀랐다"며 “특히 초등학생 딸아이가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1938가구(임대 114가구 포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 등 총 13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1060만원대 정도로 층에 따라 다르며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해 부담을 더욱 줄였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7번 출구에서 약 400m 떨어진 곳(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에 마련됐다. 향후 청약일정은 29일 특
당첨자발표는 11월 6일이며, 계약기간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삼성물산측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이 예정돼 일반 관람이 어렵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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