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계에서 소외됐던 전경련이 재계와의 화합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경련 2인자인 상근 부회장에 재계출신 전 LG경제연구원장을 내정했습니다.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석이었던 전경련 상근부회장에 이윤호 전 LG경제연구원장이 내정했습니다.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LG 경제기획원과 전국은행연합회 등을 거쳐 LG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정부와 민간 경제계를 두루 거친 금융과 실물경제 전문가라고 전경련측은 설명했습니다.
전경련 부회장에 이윤호 전 LG경제연구원장이 내정됨으로써 전경련의 개혁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전경련은 상근부회장 임명 이후로 본격적인 인사쇄신과 조직개편을 미뤄 왔습니다.
또 재계 출신의 상근부회장 내정으로 평소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강조했던 4대 그룹과의 관계 정상화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윤호 내정자가 LG출신 연구원장
전경련은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임시총회를 열어 상근부회장을 선임한다고 밝히고 있어 이르면 이번주 중에는 새로운 전경련의 상근부회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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