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를 받던 고려신용정보의 윤모 회장의 한강 투신 시도 소식에 고려신용정보 주가가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고려신용정보는 전일대비 14.73% 급락한 955원을 기록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 회장은 2일 오전 10시 50분께 반포대교 남단 지점에 구두와 재킷을 벗어 바닥에 놓은 후 한강에 뛰어내렸다.
다행히 윤 회장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KB금융그룹의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사업에서 비리가 저질러진 단서를 잡고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에 있는 KB금융그룹 본사와 함께 고려신용정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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