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호전과 인수합병, 그리고 경제지표 호전으로 미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장초반 1564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단기급등 부담이 작용했고, 장중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6.56포인트 오른1559.8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의료정밀,운수장비,철강금속,유통,전기가스,건설,우수창고,통신,금융,은행,증권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기계,전기전자,운수창고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고,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등 IT주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대형 은행주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이 상승했고, 신한지주는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전력은 해외수주와 1분기 실적 호조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1.7%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SK텔레콤과 KT가 각각 1.2%와 2.1% 올라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1분기 실적에 대한 엇갈린 평가속에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중 약세를 보였던 포스코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신세계도 1.2% 내렸습니다.
종목별로는 대한항공이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 발표로 4.2%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최근 하락폭이 컸던 SK네트웍스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9.7% 올랐습니다.
효성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2.9% 올라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46포인트 오른 686.53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통신장비,정보기기,반도체,IT부품,화학,제약,금속,일반전기전자,건설,운송업등이 상승했지만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컴퓨터서비스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3.7%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하나투어가 어제 발표된 양호한 4월
실적을 바탕으로 3.0% 올랐습니다.
그밖에 하나로텔레콤과 다음,키움증권이 상승했던 반면 NHN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가 약세를 나타냈고, 최근 강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1.1% 내려 7일만에 하락했습니다.
웹젠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8.2% 오른 가운데 소프트맥스와 예당온라인이 각각 10.5%와 6.9% 오르는 등 순환매가 유입된
후발 게임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환경생태복원 전문업체인 자연과환경이 대규모 공급계약과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겹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대주주의 세금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팬텀엔터그룹은 1.0% 내려 7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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