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분양단지의 청약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부산 경남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부산 ‘센텀 비스타 동원2차’,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거제 아주 KCC 스위첸’이 모두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센텀 비스타 동원2차’ 155가구 모집에 8755명이 몰려 평균 5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38가구를 모집한 전용 84㎡A형에는 당해 지역에서만 5604명이 지원해 14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3단지를 분리해 모집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241가구 모집에 1만9269명이 지원해 평균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 84㎡C형 4가구에 당해 지역에서 594명이 몰려 148대1, 1단지 전용 84㎡B형 53가구에 당해 지역에서만 7671명이 몰려 1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거제 아주 KCC 스위첸’의 청약열기도 뜨거웠다. 427가구 일반분양분에 4458명이 몰려 평균 10대1, 전용 84㎡C가 최고경쟁률 20대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수요가 풍부한 부산 경남 지역에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지 분양이 이어져 대거 청약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2-2생활권‘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도 M3~M5블록 679가구에 2만9619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
반면 용인의 ‘힐스테이트 서천’은 747가구에 1~2순위에 496명 청약하는 데 그쳐 3순위 청약을 이어가게 됐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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