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연동되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및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연동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네고물량 출회에 따라 상단은 제어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86.0~1095.0원을 제시했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데 따른 기업친화적 정책 기대와 고용지표 호조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달러화는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의 디플레이션 탈출 의지 표출로 엔화에 강세 지지를 받았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