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일본계 금융업체인 J트러스트가 선정됐다.
아주산업은 6일 자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 74.16%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J트러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J트러스트가 아주캐피탈을 최종 인수하게 되면 대주주의 탄탄한 자본력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일본을 포함한 국내외에서의 자금조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1977년 설립된 J트러스트는 현재 일본에서 신용카드사업, 신용보증사업 등 종합금융업
J트러스트의 지난 3월 연결 기준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3조3000억원, 1조8000억원이다. 2012년 1330억원에 이어 2013년 11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견실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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