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하락 출발한 후 달러·엔 변동성과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에 못 미친데다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 지원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도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이후 달러·엔 환율 변동성과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82.0~1095.0원을 제시했다.
미국 실업률은 하락했지만 고용 증가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옐런 의장이 경기회복세가 느리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8.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1087.30원으로 전일종가 1093.70원 대비 6.40원 하락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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