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에 사용될 정치자금 지원 요청을 이미 받았거나 앞으로 받게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2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1천3백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미 대선자금 지원을 요청받은 기업이 4.2%, 장차 요청이 있을 것으로 본다는 기업이 15%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대선자금 지원요청을 받을 경우 46.5%가 거부하겠다고 답했지만 40%는 대응방침을 정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불이익 때문에 지원할 수 밖에 없다는 응답도 4.5%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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