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결선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전통적인 좌우 대결에 남녀 대결이라는 요소까지 겹쳐 관심을 끌었는데, 막판 여론조사 결과로는 우파 사르코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합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파의 사르코지냐, 좌파의 루아얄이냐.
프랑스의 새 대통령을 뽑는 결선 투표가 본토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 시각 새벽 4시에 본토에서의 투표가 끝나고, 출구조사를 통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마감 직전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는 우파 사르코지의 당선을 예고했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55%, 세골렌 루아얄 45%.
10%포인트 격차입니다.
강력한 범죄대책, 이민정책을 내세운 사르코지 후보는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감세를 통한 경기부
루아얄 후보는 아직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론조사와 투표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누가되든 프랑스는 전후 세대 최초의 대통령을 맞이하게 됩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