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한 의회의 2차 투표마저 정족수 부족으로 불발되자 대통령 단독 후보인 압둘라 굴 외무장관이 즉각 사퇴를 선언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톨리아 통신이 보도했
굴 장관은 2차 투표에 앞서 다시 정족수 확보에 실패한다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의회는 대통령 선출을 위한 2차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야권의 출석 거부로 351명 출석에 그쳐 정원의 3분의 2인 367명을 채우는 데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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