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영업이익 7%늘어

한화생명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695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7823억9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7.5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이번 분기 발생한 583억원 규모의 공시이율 담합 관련 공정위원회 과징금 환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05% 늘어난 172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 매출액 1조9758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5.2%, 42.7% 감소했다. 유화 부문에서 160억원가량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2분기 14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태양광사업 부문에서도 시장 경쟁심화로 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CJ E&M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 1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45.9% 감소했다. 매출액은 8.8% 늘어난 3484억원, 순이익은 284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386억원의 매출과 60.8% 늘어난 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도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7776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당기순기익 7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2% 감소한 75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