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2일 실시한 서울역센트럴자이의 청약접수 결과, 총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5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3대1로 7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밝혔다.
총 43가구 모집에 29명이 청약한 ▲84㎡C는 14가구가 3순위로 넘어갔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1순위에서 935건, 2순위에서 32건이 접수되는 등 1순위 통장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일반 분양 물량이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도심에 위치한 교통 편리성 때문에 오픈기간내 중구, 마포구, 종로구의 30대 젊은 부부들과 장년층 부부 가구 등 인근 실수요층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져 방문객 대비 상담비율이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이상국 서울역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도심에서 모처럼 공급된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평형이 다수 공급돼, 오픈 기간 내내 실수요자들이 방문이 많았다”며 “1순위를 채우지 못한 14가구는 순위 자격이 없는 3순위에서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1순위 접수비율이 높아 계약률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2차 분납(1차 1000만원 정액)을 실시하고, 발코니 확장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서울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5층~지상 25층 14개 동 1341세대로 구성된 도심 대규모 단지이다. 당첨자는 20일(목)에 발표되며, 계약은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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