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전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05원(9.51%) 하락한 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의 매각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국내 사모펀드(PEF)
대한전선은 2009년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고 3조원의 자산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회사가 완전자본잠식 위기에 놓였다. 창업주 일가가 경영권을 포기하고 매각을 추진해왔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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