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에 대한 철회 촉구의 의미로 자율 동맹휴업을 결의했다.
14일 공인중개사협회는 13일 오후 비상대책 기구인 부동산 중개보수 개선 추진단이 회의를 열고 최근 실시한 서울역 총궐기 대회 후속대응으로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자율 동맹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1차 동맹휴업은 지역사정 등을 고려해 강제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동맹휴업을 당장 하지 않는 것은 국민 불편 등을 고려해 10일 정도
협회는 이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중개보수 인하 개편안 철회 촉구' 집회를 개최하고, 현행 중개사법에서 주택요율을 시·도로 위임하고 있는 규정 등 5개 항에 대해서는 헌법소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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