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인 안철수연구소가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오석주 사장은 외국기업들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3년 안에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안철수연구소가 네트워크 통합 보안 신제품을 선보이며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시만텍, 포니넷 등 외국기업들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3년 안에 1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오석주 / 안철수연구소 대표
-"콘텐츠 보안 기술력, 서비스 대응력 그리고 네트워크 보안 기술력을 결합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공격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제품을 통해 종합 정보 보안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네트워크 공격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통합적인 대응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12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 달성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1분기 실적이 좋고 2분기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 같아서 올해 초 약속했던 사업계획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회사측은 또 중국과 남미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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