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규제로 PC 웹보드게임이 반토막이 난 상황에서 향후 모바일 웹보드게임이 다소의 보안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은 유지됐다.
네오위즈게자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4% 감소한 29억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보드게임은 지난 2분기 대폭 감소한 이후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기타 국내 주요 퍼블리싱게임은 성숙기로서 대세적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국내 모바일 웹보드게임인 피망포커, 피망섯다, 뉴피망맞고가 유료화됐다. 그동안 무료로 서비스 중이었지만 등급분류 통과 성인용 등급으로 분류돼 유료화로 전환된 것. 비즈니스 모델은 여타 PC 웹보드게임과 유사하다.
성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PC대비 트래픽,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등 지표가 어느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 모바일 소셜카지노게임의 해외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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