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상태였던 주식옵션시장이 3년 4개월만에 다시 살아났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옵션시장 제도개선 이후 첫 거래일에 2142계약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주식옵션은 지난 2011년 7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특히 현대차(1070계약), 포스코(312계약) 등이 거래가 활발했다. SK하이닉스(311계약)과 삼성전자(286계약)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소는 지난 6월 금융위원회와 함께 주식옵션시장의 제도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옵션 시장 제도가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나타낸 것 같다”고 밝혔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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