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최대 5.5%의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CMA R+ 신한카드' 사용자가 8월과 10월 두번의 금리인하 이후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신한금융투자가 'CMA R+ 신한카드'를 신청한 3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신청자 연령대는 30대(3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가입자의 CMA평균잔고도 983만원으로 나타나 1000만원까지인 금리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모습이다. 신청시기를 보면 두 번의 금리인하로 3%대의 금리도 희귀해진 11월 이후에는 일 평균 90여건의 카드발급신청이 들어오고 있다.
카드신청자의 남녀 성별은 남자(55%)가 여자(45%)보다 다소 많은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카드혜택에 더 민감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남성들의 신청비중이 높은 것도 주목할만한 일이다.
'CMA R+ 신한카드'는 카드 사용시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신한금융투자 CMA 금리를 3.2%에서 최대 4.5%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CMA 금리우대 서비스와 함께 이용 시 최대 연 5.5%의 금리를 적용 받을
신한금융투자 이광렬 시너지지원팀장은 "CMA R+ 신한카드는 예금금리 1% 시대에 최대 5.5%에 이르는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인 만큼 증권사 CMA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가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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