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로 1만2천명 해외취업 지원

정부가 내년에 청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국외 취업을 지원한다. 국외 취업 장려금 지원 인원을 늘리는 한편 서울에서 국외 취업 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해외취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국외 취업 지원사업을 양에서 질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를 ‘K-Move’라고 이름 붙였다.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국외 취업 지원사업 성과가 일부 나오고 있다고 판단해 내년에는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