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년 간격으로 30억원씩 두차례에 걸쳐 모두 60억원의 거액을 기부한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이남림(61)씨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큰 아들과 함께 안경도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 1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프로그램에 30
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 2월에도 또 3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난했던 부모님을 따라 서울로 이사 온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20대때 마을 야학에서 공부를 하며 남대문 시
이 씨는 여기서 어느 정도 돈을 모은 뒤에는 역시 남대문 시장에서 안경도매점을 시작했고 번 돈으로 땅 한평 없던 어린 시절 가난을 생각하며 1984년 용인 상현동 지역에땅을 매입했으며 아파트 건설붐이 일면서 큰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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