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와 월말 네고 물량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를 보이고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다소 주춤함에 따라 달러화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며 "여기에 월말 네고물량과 최근 외국인 순매수에 따른 달러 매도물량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예상 레인지로 1100.0 ~ 1110.0원을 제시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대체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연방준비은행(Fed)의 첫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익 실현을 위한 달러 매물이 나오며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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