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는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최대 단지이면서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 곳에 들어선다. 여기에 예상을 깨고 분양가도 저렴하게 책정해 이 일대 분양 단지와의 경쟁을 불허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에스티움의 분양가는 3.3㎡당 최소 14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며, 평균 분양가는 1620만원대다. 특히 전용면적 118㎡는 1500만원대로 선보여 인근의 중대형 갈아타기 수요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또 최근 영등포뉴타운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3.3㎡당 1900만원대 이상으로 나온 것과 비교하면 약 300만원 저렴한 금액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이다.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원 분을 제외한 794가구가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39㎡ 5가구 △49㎡ 13가구 △59㎡ 165가구 △84㎡ 488가구 △118㎡ 123가구다.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이용시 강남권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국제금융지구 여의도는 물론 영등포 업무지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신도림 업무지구 등의 주요 업무지역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7호선 신풍역은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사업이 2018년 완공 예정에 따라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보라매역도 2019년에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과 환승할 수 있는 환승역이 되어, 트리플라인 더블역세권이 형성된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도림, 영등포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 신세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한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부속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사러가시장 등 생활에 밀접한 대형 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주부들의 편의를 돕는다.
단지 주변으로 기부체납부지에 중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와 강남중, 대영중, 대영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42만㎡ 규모의 보라매공원 초입까지 도보 10분대로 이용이 편리하며, 신길근린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도 가깝다.
차별화된 평면 설계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총 12개의 평면을 제공하고,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3~4Bay 평면을 주로 적용했다.
또 양면 현관수납장, 다용도 복도장, 침실붙박이장, 주방 팬트리, 거실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현관바닥과 화장실 바닥을 화강석으로 처리했고, 거실 우물천정, 현관거실 아트윌, 안방·거실 강마루 마감 등의 마감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첨단 IT 기기도 실내 곳곳에 적용된다. 외부인 침입 감지시 거실에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Smart Manager HAS)가 설치되고, 기존 원패스 태그에 걸음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등 헬스케어 기능이 추가된 '활동량계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mart Info Display), 부부욕실 블루투스 스피커폰, USB 콘센트 등의 다양한 첨단기술들이 실내 곳곳에 배치됐다.
단지의 녹지율은 법적기준보다 높은 44%에 달해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1km의 둘레길을 산책하며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체험형 토탈 힐링가든을 래미안 최초로 조성해 주민과 자녀들의 꿈 같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도 도입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급탕 시스템, 전체 조명의 41%나 적용되는 LED 시공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공용 관리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대단지 특징을 살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전용면적 3700여㎡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전용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의 주민 운동시설과 함께 독서실, 연회장(실내카페), 다목적룸, 게스트룸 등의 주민 공동시설이 커뮤니티 시설들로 채워져 입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취미 생활을 즐길 수
래미안 에스티움의 견본주택은 신길동 252-11에 마련됐다. 삼성물산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4월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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