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3일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공급망 내 27개 주요 기업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3.5%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이 2분기와 유사한 0.8%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품 공급사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는 것은 갤럭시S5 등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가 부진해 물동량이 줄어들고 판가 인하 압력이 늘어나 3분기 실적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4 관련 물동량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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