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S금융 통합전산센터 조감도[사진제공: 부산시] |
BS금융그룹은 전 계열사의 전산센터 및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올해 10월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 보험·카드·자산운영사 등의 추가인수, 해외점포 관리 등 그룹의 추가적인 전산수요를 감안해 새로운 통합전산센터를 건립할 부지를 물색해 왔으며, 부산시는 미음지구를 제안, 통합전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미음지구는 정부의 ‘글로벌 IT허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육성’ 정책에 따라 정부·부산시·LG CNS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로, 지난 2013년 5월 7일 LG CNS는 미음지구에 국내 최대 데이터 센터를 개관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카카오, 일본 니켄셋케이 등 10여 개의 기업 데이터센터가 입주했다.
BS금융그룹 통합전산센터 건립을 위해 향후 4년간 1900여억원을 투자할 계정이다. 1단계로 부지 18,108㎡에 연면적 18,254㎡규모의 통합전산센터를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통합전산센터 건립으로 100여 명의 직접고용과 5800여 명의 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지역 IT우수인재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 제고, 현재 입주 마케팅 진행 중인 기업에 대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 본사를 둔 지역 대표 금융그룹의 통합전산센터 유치로 부산의 미음산업단지가 첨단 IT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부산이 데이터센터의 허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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