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형 펀드 가입열기도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데요.
조금만 발품을 팔면, 인터넷으로 쇼핑하듯이 편하고 또 싸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3월 기준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30조4천억원. 적립식 펀드 계좌수는 829만계좌에 달하는 펀드의 증가추이는 폭발적입니다.
이처럼 펀드가 대중화됐지만 인터넷 쇼핑몰처럼 다양한 자산운용사들의 상품을 손쉽고 저렴하게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판매채널을 보유한 은행, 증권사들이 온라인에서는 자회사 상품을 주로 팔고 판매수수료 역시 인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저렴한 판매수수료와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고를수 있는 한국형 펀드슈퍼마켓이 출범했습니다.
키움증권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펀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김봉수/키움증권 대표이사
-"온라인 전용펀드몰 행가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편리함과 파격적인 수수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키움증권은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해서 주식형 펀드 총 수수료를 1% 미만으로 낮췄습니다.
특히 인덱스 펀드 수수료는 0.195%에 불과해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각 자산운용사들의 인터넷 전용펀드와 우수 펀드를 한자리에 모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다른 판매사들의 움직임은 미미합니다.
우리CS자산운용의 일부 펀
다만 대부부분의 인덱스펀드는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되는만큼 이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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