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부동산의 가치의 1순위는 교통이다. 역세권 입지라면 일단 합격 점수를 받는 이유다. 여기에 최근 녹지공간의 유무도 중요한 판단 요소로 적용되고 있다. 틈새 부동산으로 떠오르는 있는 지식산업센터도 예외는 아니다.
편리한 교통 환경은 이동시간을 단축시켜 등 종사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역세권과 더불어 직원들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근무환경으로 녹지도 큰 역할을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송파문정미래형업무지구에 공급하는 ‘문정역 테라타워’는 지하 5층~지상 16층, 총 933호실, 연면적이 약 17만㎡로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2016년에는 KTX수서역이 완공될 예정이며, 경전철 위례~신사선(2021년 개통)이 추가적으로 신설되면 교통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정지구 내에 조성될 2개 공원 중 법조타운 뒤편에 조성될 3만6620㎡규모의 근린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문정역 테라타워’와 함께 송파구 문정 미래업무형 업무지구 1-1블록에 ‘송파테라타워2’ 지식산업센터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17층, 연면적 14만 3730㎡ 규모로 조성된다. 문정역 4번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건물 바로 앞에 6000㎡ 규모의 연결녹지가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4가 80번지 일대에 ‘선유도역 2차 아이에스BIZ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3층~지상15층 연면적 4만3256㎡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이 도보 2분 거리이고, 지하철 2·9호선 당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한강이 있고, 선유도 공원도 가깝다. 2·12·13층과 옥상에는 정원공간을 마련해 입주자의 휴식처로 제공한다.
SK건설이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분양중인 ‘서울 숲 SK V1 Tower’는 연면적 3만8457㎡에 2개 동, 지하4층~지상20층 규모로 성수동에서는 최고층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며 2호선 성수역, 분당선 연장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CJ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분양중인 ‘서울숲 드림타워’는 연면적 2만3624㎡에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서울숲공원과 한강이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