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 심리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제주 지역 단속 강화 의지에 따라 규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제주지역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며 “규제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도 단기적으로는 제주 지역의 중국인 VIP 방문이 위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저에 따른 일본 VIP 드랍액의
홍 연구원은 다만 “중국 정부가 중국인의 제주도 카지노 출입 단속을 강화할 가능성은 낮다”며 “내년 계열사 통합 및 영업장 확장을 비롯해 오는 2017년 복합리조트 시설을 열 계획이어서 장기적인 성장세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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