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다우지수가 상승했지만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는 등 미국증시 혼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어제 중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입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포인트 오른 159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증권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업종과 통신, 전기가스, 건설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가 약세를 보이는등 기술주가 어제에 이어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은행관련주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가 1% 올라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등 최근 하락했던 일부 조선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남광토건은 실적개선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SK가 2% 올라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51포인트 오른 698.0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섬유의류와 오락문화, 건설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금속과 IT부품, 방송서비스와 기타제조업등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다음,태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과 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하나투어
뉴보텍은 최대주주 변경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원익은 저평가 진단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지그린텍이 부진한 실적발표를 계기로 사흘째 급락하고 있는 반면 인프라웨어는 주식예탁증서를 런던증권거래소에서 발행하기로하자 반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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