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나흘만에 주요 통화대비 반등에 성공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1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1105.7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103.0원에 개장했다.
델톤측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엔·달러가 반등하면서 12일 원·달러는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외 원·달러 상승의 영향으로 원·달러가 1104.0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4.9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원을 감안하면 1103.3원으로 전일 종가 1100.9원 대비 2.4원 상승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