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 행사에 대해 정말 기쁘고 감개무량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을 방문 중인 김 전 대통령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남북한 철도 연결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합의한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이번 시험 운행에
이와함께 남북 관계가 개선돼 남한을 출발한 열차가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에 도착하게되면 유라시아 대륙 동서를 잇는 '철의 실크로드'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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