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순이익 예상치를 내려잡았기 때문.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5일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광구 이익은 유가와 선진국 물가지수에 연동돼 있어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2015년 예상실적을 순이익 기준 13.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감소는 시차를 감안하면 2015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2015년 하반기는 미얀마 가스 판매량 증가 가능성과 신규 광구 이익이 늘어나는 시점으로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올해 4분기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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