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조정국면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른 뉴욕증시 약세 등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조정 국면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경계감과 저점 결제수요 가세로 내림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90.0 ~ 1105.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달러화는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추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미국 생산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공급과잉 및 글로벌 경기부진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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