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1%대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 들면서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이자수익을 얻기위한 재테크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한시적인 고금리 특판상품을 내놓으며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안정적이면서 단기적 자금운용을 위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가 높은 수시 입출금식 예금과 정기 예·적금, 적립식 투자 상품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며 "이들 상품은 주식이나 채권 등에 비해 입출금이 쉽고,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돈을 넣고 빼기가 자유로운 수시입출금 예금은 원금손실 위험이 거의 없으며 현금화 하기 쉽고, 단기간 넣어도 이자를 받을수 있다.
금리를 적게 주는 게 단점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고금리로 무장한 파격적인 수시입출금 상품들이 속속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의 '마이심플통장'은 대표적인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기준금리 인하에도 2%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인기상품으로 꼽힌다.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이 통장은 출시 하자마자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 가운데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이 상품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 금리혜택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것.
일별잔액이 300만원 이하면 일반예금 금리인 연 0.01 %(이하 세전)를, 300만원 초과금액에는 연 2.0%(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이 예금잔액인 경우 300만원에는 0.01%의 이자가, 나머지 700만원에는 2.0%의 금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무엇보다 선입선출법을 적용치 않고 예치한 그날 바로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목돈을 단기간 굴리기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SC은행은 연말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6·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대한 금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수시입출금예금 마이심플통장을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새로 가입한 고객이 정기예금을 함께 개설할 경우 6개월제 정기예금은 연 2.20%(세전), 12개월제 정기예금은 연 2.40%(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은행의 시그마카드(마스터브랜드)를 연말까지 새로 신청한 500명에 대해서는 2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 혜택도 있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한도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이벤트 금리는 변동 가능하다.
장
자세한 사항은 SC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컨택센터(1588-1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