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인 엠스테이는 제주, 나주에 이어 기흥에 세 번째로 선보인다.
이디썬코리아㈜는 19일 경기도 수원과 기흥, 화성 등 삼성전자 3대 캠퍼스의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M-STAY 기흥호텔’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삼성전자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용인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화성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등이 연결되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들어서기 때문에 비즈니스 호텔로 최적의 입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호텔업계 30년 경력을 보유한 이디썬코리아㈜ 장민기 대표이사가 직접 시행과 운영을 맡아 차별화된 운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민기 대표는 “해외 브랜드가 아닌 국내 로컬 브랜드인 엠스테이와 정식하고 론칭하는 호텔로 3년 간 수익보장을 할 예정”이라며 “딜럭스 호텔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흥 엠스테이에 접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엠스테이 기흥호텔’은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 전용면적 23㎡의 객실 총 257실로 구성되며, 비즈니스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200~3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삼성은 물론 계열사와 협력업체 등 약 30만 명에 달하는 이른바 ‘삼성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높은 객실가동률과 수익률이 예상된다.
호텔 주변에는 삼성 외에도 경희대 국제캠퍼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CJ 제일제당 onlyone R&D센터(2015년 9월 완공예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한국3M 기술연구소, 두산중공업 I&C, 에스맥 등 국내․외 기업들이 모여 있어, 약 30만 명 이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엠스테이 기흥호텔’은 투자자들에게 3년간 연 7% 확정수익을 지급하고, 운영 성과와 관계없이 최초 3년 확정수익률 제공 후에는 7년간 최저 연 4%의 수익률을 보장하며, 신탁사에서 3년 간 확정수익률 보장 신탁 증서도 발행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처로 선보인다.
또 계약자에게는 객실 무료 숙박권 제공(연간 7일), 엠스테이 호텔 객실 이용료 할인 혜택(20~30%), 엠스테이 호텔 부대시설 할인 혜택(10%), 국내 골프장 특별 할인 혜택 및 예약 대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엠스테이’ 호텔은 2013년 런칭한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로, 지난해 제주도에 분양된데 이어 용인 기흥과 나주 등에서 잇달아 분양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도권 최초로 분양하는 ‘엠스테이 기흥’ 호텔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호텔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베트남 하노이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19일 오픈되는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806번지 현장에 마련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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