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증시 상승으로 '위험자산 선호'와 '엔화 하락'이란 재료 사이에서 변동성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정보 제공업체인 델톤은 "코스피 지수가 큰폭으로 상승하며 1920선을 회복했고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서면서 원·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면서 "오후 들어 1102원 초반에서 횡보세를 보인 원
델톤은 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외환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해 환율이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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