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630선에 다가섰습니다.
중국의 긴축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중국증시가 개장초 급락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60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중국증시가 우려와 달리 낙폭을 좁히며 반등했고,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중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는 소식, 그리고 일본과 대만만 여타 아시아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던 반면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억원 가까이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5.95포인트 오른 1628.20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금속,의료정밀,운수장비,유통,건설,운수창고,증권,보험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전기전자,전기가스,통신,금융,은행업이 하락했습니다.
포스코가 1.7%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현대자동차가 저점을 확인했다는 분석으로 4.3% 오른 가운데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
스가 3% 이상 오르는 등 현대차그룹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과 중국내 판매시장 기대감,한국과 유럽연합, 자유무역협청 수혜 전망 등으로 11.7% 올랐습니다.
현대중공업이 7.6% 오른 가운데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삼성중공업등 조선주가 반등했고, GS건설과 경남기업,대우건설,현대건설등 건설주가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성원건설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대규모 부동사개발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광동제약이 신제품‘옥수수수염차'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6% 오르는 등 의약품주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한국전력,SK텔
레콤,KT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현대해상이 장기보험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2.8%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베이직하우스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의류 유통사업을 확장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4.1%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85포인트 내린 709.23포인트로 마감해 나흘만에 하락했습니다.
개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제약,비금속,기계장비,건설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와 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정보기기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다음이 2~4% 올랐던 반면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 하나투어,태웅,오스템임플란트등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신건설과 삼일기업공사, 특수건설이
종목별로는 포스데이타가 전현직 연구원들의 와이브로 핵심기술의 불법 유출 시도를 사전에 적발했다는 소식으로 8.5% 올랐고, 동부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동부CNI가 태양광 발전 사업 진출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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