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건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승인을 함으로써 LIG손보는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26일 평가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KB금융의 LIG손보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인수 지분율은 19.47%이며 인수가격은 6850억원이다. 주당 약 5만6000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경영권 프리미엄은 약 102% 였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 동안 LIG손보는 인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가가 저평가를 받아왔다”며 "하지만 이번 KB금융 인수로 저평가는 일부 해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2015년 기준 수정 주가순자산비율은(PBR) 0.7배로 경쟁 2위권 대비 30% 이상 할인돼 거래됐다.
송 연구원은 KB금융의 LIG손보 인수로 인해 시너지 부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추가적인 손해보험사 매출 출회 가능성이 거의 없어 경쟁 금융지주사들의 손
이에 따라 2015년 순이익은 64.5%증가한 2239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으로는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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