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장중 한때 1950선을 넘었지만, 개인의 대규모 매도에 밀리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948.16p(▲1.55, +0.08%)를 코스닥은 535.17p(▼1.72, -0.32%)를 기록했다.
26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상승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29일 상장하는 압출 및 연신 제품 제조업체 국일신동이 2400원(▲200, +9.09%)으로 공모가 대비 41.2% 상승하며 장외를 마감했고, 같은 날 상장하는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체 영백씨엠이 6900원(▲150, +2.22%)으로 공모가 대비 25.5% 상승하며 2014년 마지막 공모주들이 상장 채비를 마쳤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87만원(▼7500, -0.85%)으로 혼조세를 나타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도 4만250원(▼150, -0.37%)으로 상승과 하락세를 반복했으며, 전업 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9150원(▲50, +0.26%)으로 한달 동안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바이오 관련 주로 신약 개발 전문업체 선바이오가 2만3500원(▲1500, +6.82%)으로 조정 후에 다시 급등세를 연출했고, 보툴렉스 전문기업 휴젤이 10만9500원(▲500, +0.46%)으로 상승했다.
그 밖에 지난주 공모를 철회한 LED패키지 제조업체 이츠웰이 5750원(▲400, +7.48%)으로 10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사상 최저가를 벗어났고,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파인텍이 5250원(▲250, +5.00%)으로 5주 최고가로 상승했다.
그리고 증권금융 전문기업 한국증권금융이 1만2950원(▲350, +2.78%)으로 52주 최고가로 올랐으며, 차량 선박 기계 부품 제조업체 서진캠이 2700원(▲150, +5.88%)으로 급등했고, 시멘트 및 면방적 제조업체 한국씨엔티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가 각각 3250원(▲100, +3.17%), 6250원(▲150, +2.46%)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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