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수익성 개선 및 글로벌 인수·합병(M&A)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30일 "CJ대한통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와 30.8%가 증가한 1조2059억원과 503억원, 영업이익률은 4.2%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는 택배 부문이 호조를 보이는 등 육운업종의 전형적인 성수기라 매출액과 수익이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의 부문억별 매출은 계약물류(CL)가 4673억원, 택배 3798억원, 포워딩 3012억원, 해운항만이 5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택배사업은 해외직구, 소셜커머스 열풍으로 내년에도 고성장이 예상되며 제7홈쇼핑 출범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국내 택배물량은 작년 15억 박스에서 올해 16억600만 박스, 내년에는
이어 "현재 CJ대한통운은 싱가포르 물류회사인 APL로지스틱스 인수를 추진중”이라며 "글로벌 물류업체 M&A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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