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BDA 은행 국제 고립 심화"

북한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미국의 제재대상이 된 마카오 은행 방코델타아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북핵 2.13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들이 어려움을 맞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스탠리 아우 BDA 회장은 은행이 홍콩달러 교환시설에 접근할 수 없게된 뒤 증권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2005년 9월 BDA가 북한 기업과 금융기관 자금을 세탁한 혐의가 있다며 자금세탁 우려기관으로 지정한데 이어 지난 3월 자국 금융기관에 BDA와 거래를 금지하도록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