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예산을 다루는 미 하원 세출소위는 부시 행정부가 추진중인 '신뢰할만한 대체핵탄두'의 설계비 등에 소요될 예산 8천 9백만 달러를 모두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강력한 성능의 대체핵탄두를 생산한다는 조지 부시 행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세출소위는 미래 핵무기 수요에 대한 전반적 전략이 마련될 때까지 새 핵탄두설계가 추진돼서는 안된다고 부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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