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올해 증시 첫날부터 기관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2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926.44p(▲10.85, +0.57%)를 코스닥은 553.73p(▲10.76, +1.98%)를 기록했다.
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새해 첫날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지난 12월 18일 심사청구를 신청한 기술특례상장 예정인 맞춤형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 제노포커스가 1만200원(▲50, +0.49%)으로 소폭 상승했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87만5000원(▲2500, +0.29%)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관련 주로 펩타이드 원료 생산 및 개발 업체 애니젠이 8100원(▲300, +3.85%)으로 최저가로 급락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국내 암치료제 바이오벤처 신라젠도 9650원(▲150, +1.58%)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보툴렉스 전문업체 휴젤이 11만원(▼1000, -0.90%)으로 밀려났다.
그 밖에 작년 8월 미승인을 받았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가 1만1500원(▲300, +2.68%)으로 상승하며 5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6500원(▲50, +0.78%)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반도체 시스템 및 통합솔루션 업체 태진인포텍이 2950원(▲50, +1.72%)으로 상승 전환 하며 2015년 첫날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