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아이는 6일 김종학프로덕션을 흡수합병한 것에 대해 "드라마, 예능, 영화 등을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드라마, 영화 등 각종 영상 컨텐츠의 제작'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주요 사업 목적에 포함했다. 그간 GIS, LBS솔루션 등 위치정보기기 사업을 해왔지만 컨텐츠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포인트아이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컨텐츠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국내 유망한 컨텐츠 제작사도 추가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도 모색중"이라고 덧붙였다.
모회사인 SH홀딩스는 컨텐츠 사업의 투자·유통 부문에 집중하
SH홀딩스 관계자는 "포인트아이와 예능 제작사인 A9미디어를 기반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컨텐츠 투자와 유통에 주력하면서 시너지가 될 수 있는 부가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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