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했던 5월의 마지막 휴일을 맞아 전국 유명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경남 합천이 32.5도 까지 오르는 등 일부 지역은 때이른 무더위가 기세를 부렸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5월의 마지막 휴일이었던 어제 전국의 유명 관광지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하지만, 때이른 불볕 더위의 기세가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인터뷰 : 김도현 / 서울시 영등포구
-"짧은 반팔에 샌들까지 신고 나왔는데도 덥네요."
인터뷰 : 김승보 / 경기도 광주
-"와이프가 햇볕이 강하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고 했는데 얼마나 더울까 싶어 안발랐는데 좀 후회가 되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요."
무더운 날씨는 시원한 것만 찾게합니다.
인터뷰 : 장지원 / 서울시 노량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음료수같은 걸 자꾸 찾게 되요."
어제 서울의 낮 기온은 30.1도를 기록하며 올들어 가장 높은 온도를 보였습니다.
평년보다 5∼6도나 높은 기온으로 7월 하순에 비견될 만한 한여름 날씨입니다.
이밖에도 경남 합천이 32.5도, 밀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는 오후 들어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때이른 무더위는 화요일께 전국적으로 비가 온 뒤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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