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양호한 수급 상황이 지수 움직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83포인트(1.20%) 오른 1927.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 유입 효과로 1920선을 회복한데 이어 1929.10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개인을 위주로 차익 매물이 늘어나자 상승폭이 줄어든 상황.
개인은 241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4억원과 86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생명만 소폭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NAVER,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제일모직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71포인트(1.18%) 오른 573.14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 35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고 외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CJ E&M, 웹젠,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가 상승 중이고 동서, 이오테크닉스, 컴투스, CJ오쇼핑, 원익IPS, 로엔은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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