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서 땅값이 제일 비싼 곳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명동의 한 커피전문점이 차지했습니다.
공시지가가 평당 2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명동의 한 커피전문점입니다.
이곳 공시지가는 평당 1억 9천600만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평당 1억 6천900만원에 비해 16.5% 상승한 것입니다.
주거지역 가운데서는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의 땅값이 평당 3천470만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15.6%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용산구가 20.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송파구와 동작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용산은 미군기지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다 용산역세권 국제업무단지 건설, 한남뉴타운 개발 등 호재가 작용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송파신도시 추진, 거여·마천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가 작용했고 동작구도 지하철
반면 도봉구는 서울시내에서 가장 낮은 8.9%의 지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싼 곳도 도봉구 도봉동 산43번지의 도봉산 자연림으로 평당 1만4천원이 매겨졌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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